휴일 월악산 제비봉 단체 산행

지난 일요일 단체로 충주의 월악산을 단체로 다녀왔다.

일주일에 적어도 일요일은 자유롭게 쉬고 싶은데

매인 몸이다 보니 쉬지 못하게 하넹...

그래도 강제로나마 가을산행을 하고 보니 정말 단풍이 곱고

가을 공기가 차갑고도 맑게 가슴가득 들어오고

산위에서 보는 풍경들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제비봉은 높지는 않지만 경사가 급하고 바위들이 많아서

상당히 위험하고 아이들이나 초보자들은 오르지 않는게 좋을 듯 싶다.

특히나 비가오거나 눈이 오면 더 위험할듯...

아찔한 벼랑도 많았다.

 

비온뒤라서 먼지도 없고 깨끗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능선이나 산위에서는 상당히 바람이 불고 추웠다.

산행시 든든히 준비해야 할듯 하다.

 

산행마치고 유람선으로 돌아본 충주호도 좋았고....

 

돌아오는 길은 행락객들로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