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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풍경과 초등학교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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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2. 4. 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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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중학교 동기회가 있고...아버님이 갑자기 농사일 하시느라 다쳐서 입원하는 바람에

토요일 병문안도 가고 고향집에 들렀습니다.

내려갈때 쏟아지는 비가 얼마나 무섭던지...바람도 불고...

대신 도로는 한적하더군요.

그래도 고향가는 길은 마음이 설레입니다.

 

고향집의 부모님을 뵈면 마음이 아릿하고 잘 뫼시지 못하는 죄책감이 밀려들지만...

고향의 풍경들은 언제나 따뜻하게 맞이해 주네요.

집옆 벚꽃나무는 꽃이 떨어져서 길위에 꽃길을 만들어 주었고...

추억의 교정도 여전하네요....

 

허리를 다치신 아버님은 당분간 시내 병원에 오래 입원하셔야 할것 같고

어머니는 간병하시랴 집보시랴 왔다갔다 해야해서 기분이 울적해 집니다.

 

 

 잠시 들른 황간휴게소... 차안에서 찍었더니 빗물때문에 사진이 울렁울렁하네요 

 

 봄비치고 많은 비에 바람까지 불어서 고속도로에 차가 없더군요.  

 

 고향집에서 보이는 저 멀리 높은산... 

 

 초등학교 후문가에 있는 큰 벚나무... 꽃이 비에 다 떨어져서 길위에 가득... 

 

 

 집뒤의 탱자나무 울타리를 확 쳐버리셨네요. 시원하기는 하지만... 오래된 탱자나무에게 미안하기 하고... 

 

 꽃잎이 떨어져 꽃길이 되버린 집앞 길 

 

 초등학교 전경 

 

 

 

 

 멀리 큰 느티나무가 보이네요. 아직 잎이 나오지는 않았구요. 

 

 

 

 어머니가 고향집 마당의 비닐하우스에 키우시는 채소 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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