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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여행 2일차 ... 노보리벳츠 지다이무라, 지옥계곡, 도야호수 / 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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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8. 6. 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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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해야하는데 잠이 많은 둘째가

깊이 잠에 빠져있어서 덩달아 나까지 자는 바람에 둘다 식사를 거르고 출발


먼저 들른곳은 노보리벳츠 지다이무라라는 일본 에도시대의 전통가옥과 문화를 재현한

테마파크

용인 민속촌 같은 곳인데 특이하게 여러가지 공연을 하는 곳이다.

사무라이 쇼, 게이샤 쇼, 고양이 쇼 같은...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게이샤쇼를 관람... 일본말 한국말 섞어서 진행하는데

무슨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진행하시는 분이 입담이 대단하고 재미있는 듯 하다.

관객중에 한명을 무대에 올려서 무사대접을 하는 컨셉인데 자리가 꽉차고 넘친다.


고풍스러운 집들을 구경하고 거리를 따라 걷다가 날씨가 쌀쌀해서 작은 가게에 들러

차도 마셔보고,  작고 소박한 카페에 테이블도 몇개 없고 일하시는 분도 젊은 여자분

혼자인데 열심히 일하신다.

테마파크라고는 하지만 거리를 따라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중간에 작은 연못도 있는데

규모가 크지 않고 역시나 소박하지만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다.


구경을 마치고 입구의 식당에서 닭찜 우동이라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노보리벳츠의 상징인 지옥계곡의 화산지대 관람

계곡에 펼쳐진 넓은 화산지대에 자욱한 유황가스 안개와 연기가 독특한 곳

일본이 지진과 화산과 태풍이 잦은 곳이라는 곳을 알게 해준다.


그다음 들른 쇼와신산 화산도 푸른 초원위에 붉은 황토산이 우뚝 솟은 특이한 화산

우체국장 출신 어느분이 오랜세월 관찰하다가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서

피해를 막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단다.

지나가는 혼자온 외국분이 우리가 일본사람인줄 알고 영어로 사진을 찍어주고

찍어달랜다.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도야호수

첫날 간 시코츠호수처럼 이곳도 마치 바다같이 넓은 칼데라 호수

날씨가 쾌청해져서 맑은 호수 주변의 경관을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았다.

갈매기가 많다고 하는데 이날은 몇마리 안보인다.


멀리 후지산 닮은 멋진 산이 눈을 이고 있는게 보여서 물어보니

요테이산이라고 한다. 산허리를 돌아감는 구름이 마치 후지산처럼 생겨서

짝퉁 후지산이라고 한단다.


요테이산은 니세코의 호텔로 가는 길에서 계속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등산하고픈 아쉬움이....


산중턱에 자리잡은 두번째 숙소는 힐튼 니세코 빌리지 호텔

주변에 산들과 스키장 골프장이 있고 멀리 보이는 풍경이 멋드러진 최고급

호텔이었다.

여기서도 뷔페로 저녁을 배불리 먹고 둘다 피곤해서 온천은 생략하고

잠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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