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공연을 보다 ... 젊음과 열기 넘치는 멋진 탑10의 열창 / 2023.05.06

미스터트롯2 탑10 공연을 어린이날 연휴 토요일 올릭픽공원 KSPD돔 공연장에서 관람

연휴에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도 불고 궂은 날씨였는데

공연하는 토요일 오후에는 비도 그치고 날씨가 개이기 시작해서 다행이었다.

넉넉하게 일찍 갔지만 이미 올림픽공원 안에는 차들이 가득차 있고

사람들이 여기저기 북적이고 있어서 열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카페는 진작 자리가 다 찬듯 밖에서도 기다리거나 추운데도 바깥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들도

보인다.

 

친구랑 나는 카페는 못들어가고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었다.

돈까스와 우동

 

시간맞춰 입장하니 이미 공연장 안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남녀노소 다양하지만

특히나 여성분들이 많았고 젊은 분들도 많아서 인기를 짐작케 한다.

형형색색의 형광봉을 흔들고 옷을 맞춰입고 오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가 나올때 마다

열광적으로 환호성을 지르고 대단한 열정들을 보여 주었다.

 

가수들도 두번째 날이긴 해도 흥분된 모습으로 열창하고 준비된 공연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역시나 젊은 가수들이어서 그런지 댄스공연도 많고 퍼포먼스도 좋고

겸손하면서도 열심히 노래부르고 춤추는 모습이 좋다.

내가 좋아하는 진해성 박성온 김용필님을 비롯해서 안성훈 박지현 진욱 최수호 윤준협 송민준 나상도 

다들 멋지고 가창력 좋고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른다.

 

나이많은 김용필 나상도님부터 가장 어린 박성온군에 이르기까지 혼자서 때로 셋 넷이서 어우러져

공연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마지막에 다같이 노래를 부르고... 앵콜곡으로 두세곡 다시 같이 화음을 맞춰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들에게 노래로서 많은 위로와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