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건봉사 ... 금강산 기슭의 접경지에 불향의 가을정취 / 2023.10.08
한가위 연휴에 고성 건봉사를 거쳐 속초로 짧은 여행 고성 건봉사는 예전에 뜨거운 여름날 들러본 곳이었는데 그때의 느낌과 기억이 좋아서 가을날 다시 찾아가게 되었다. 연휴 중간에 자리한 날이었지만 오가는 차들이 많아서 도로가 붐빈다. 가을 단풍철이 다가오고 가을이라는 계절에 다들 많이들 움직이나보다. 고속도로를 달려 다시 국도로 이어지는 길 보이는 풍경이 가을가을스럽다.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과 곡식들. 길따라 가득한 코스모스 여기저기 펼쳐지는 행사들... 오랫만에 인제로 달리는 도로...황태마을과 진부령을 지나간다. 친구랑 둘다 속이 안좋아서 중간에 국도의 화양강휴게소도 들렀다가 다시 진부령 고갯마루에서도 화장실을 찾다가 카페랑 식당밖에 없어서 근처의 미술관뒤에 공중화장실을 발견해서 들르는 해프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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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1.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