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생태공원 봄맞이 ... 갈색의 대지에 연두빛으로 물들이다 / 2024.03.23
포근한 주말에 자주 찾아가는 경안천생태공원 나들이 봄이 어느새 부쩍 완연히 물들어가는 시절 따사로운 햇빛과 산들바람 갈색의 대지에 어느새 가득 돋아나는 새싹들 나무가지에 피어난 꽃들 철새들도 더 활발히 물위에서 노닐고 오가는 봄맞이 상춘객 사람들도 가벼운 발걸음 한주일 한주일 문득 돌아보면 봄이 어느새 가득하다. 얼마전까지 눈내리고 추웠었는데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금새 자리를 잡는다. 아직 갈색의 풍경이지만 사이사이로 움터오는 신록의 기운 논밭에 분주한 농기계 소리와 거름 내음.... 모든것이 평화롭게 이어지기를... 이 계절 이 햇빛 이 공기 연초록 연두빛 새싹들과 봄향기가 좋다. 저녁에는 팔당댐 아래 도미나루터 제빵소 카페에 들러서 해지는 저녁 풍경속에서 차한잔.... 밤공기는 아직 차다. 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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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9.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