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나무고아원의 가을 ... 도심과 강변사이 가을나무들의 정취 / 2023.10.07
오랫만에 하남 미사신도시의 공원길을 거쳐 나무고아원을 찾았다. 도심 거리들의 가로수와 공원길의 풍경도 가을로 물들어 간다. 서늘한 공기속에 이젠 긴 옷차림의 사람들이 햇살을 즐기고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하고 거리를 걷는다 오랫만의 나무고아원은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물들어가는 나무들과 가을꽃들이 어우러지고 연못에 가득한 연잎들이 가을을 말해주는듯 하다. 어느새 매미소리 사라지고 풀벌레소리와 풀숲사이를 걸어가는 흰새 한마리 공원안을 산책하는 사람들과 뛰어노는 아이들 소리 바로 옆 한강변의 자전거길로 달리는 자전거 행렬 둑위를 산책하는 사람들 가을날의 평온한 일상이 잔잔히 펼쳐진다. 잠시 공원안의 벤치에 앉아 풍경을 물끄러미 보다가 하늘도 올려보고 나뭇잎도 보고 바람소리 귀기울이다가 핸드폰 음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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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0.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