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둔산 등산 ... 아찔한 삼선계단,하늘다리, 장엄한 절경 / 2021.12.30
2021년 마지막 산행은 완주의 명산 대둔산으로... 하루전날 고산휴양림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일찍 대둔산 주차장으로... 약간 쌀랑한 날이었는데 날씨가 화창하고 햇살이 밝고 바람이 불지 않아서 등산하기 좋은 날이었다. 아이젠이랑 추위에 대비해서 채비를 했지만 쓸일이 없었다. 다만 산 중턱과 능선에는 눈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미끄럽고 조심스러웠다. 대둔산은 세번째인가 다시 찾은듯 한데 이번에는 중턱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나머지만 산을 타는 일정이어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다녀왔다. 그렇지만 가파른 돌계단이랑 무엇보다 아찔한 삼선계단을 후들거리며 오르느라 바짝 긴장을 하긴 했지만... 화창한 날씨에 사방팔방 탁트인 전망과 능선에 남아있는 흰눈이 어우러져 더욱 멋진 경관을 만들어 준다. 암벽 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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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5.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