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설날 고향을 다녀오다 ... 2024.02.10
명절에는 매년 전날 도착해서 당일날 올라오곤 했는데 이번 설날에는 당일날 새벽에 출발해서 고향집에 도착하자마자 제사부터 지내고 홀로계신 아버지랑 저녁식사 챙겨드리고 저녁늦은 시간에 다시 돌아왔다. 오가는 길에 눈이 내리지 않았고 날씨도 포근한 편이었고 길도 막히지 않아서 큰 고생없이 잘 다녀온것 같다. 다만 하루전날 가족들 모여서 음식도 만들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는 시간들이 이젠 없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다. 우리집도 아르바이트 하는 아들 한놈은 이번에 못내려갔다. 큰집에서도 큰아들만 같이 왔고, 작은형 아들은 이번엔 못오고 안부전화만 받았다. 아버지가 계셔서 우리형제도 모이고 가족들도 오지만 나중에는 제사도 안지낼것 같고 형제간에도 얼굴보기 힘들어 질것 같다. 집사람 형제들이랑 조카들은 다 서울에 가까이..
세상살이이야기
2024. 2. 16.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