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소리산 등산 ... 얼음폭포, 절벽능선위의 노송들 / 2022.01.02
2022년 새해 첫 등산은 양평의 오지, 산음에 있는 소리산 등산 높이는 낮지만 능선의 노송들이 멋지고 사방팔방 탁트인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정상으로 해마다 한두번씩 찾아오게 된다. 새해 연휴 마지막날 회사 운영진 셋이 만나서 한해를 시작하는 새기분으로 기 받으러 소리산을 찾았다. 얕은 먼지 운무가 낀 날이었다가 차츰 개이고 포근한 날이어서 등산하기 좋았다. 아이젠을 준비했지만 계곡의 얼음이 등산로까지 넘치는 곳은 거의 없어서 쓰지 않았다. 나머지는 낙엽과 돌이 가득한 길... 눈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계곡의 폭포가 얼어서 얼음폭포가 장엄하게 자리잡고 속 깊이 계곡물이 아직 흐르고 있다. 초반의 가파른 길만 올라가면 능선길은 수월하다가 정상부근의 바위와 암벽을 올라가야 해서 낮고 짧은 코스지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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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