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다녀온 안동여행 ... 호젓한 저수지와 산장, 여유로운 시가지 / 2022.04.27 ~ 29
ㅇ나이가 들어도, 퇴직하고 작은 직장을 다녀도 사람과의 관계, 업무... 일상 속에서 마음이 한없이 뒤틀릴 때가 있다. 내 스스로도 가라앉히기 힘든 어떤 순간... 버티고 견디던 지난 날이었지만 이젠 그러고 싶지도 않은 맘이 일순간 일어나는데... 그날도 아침에 너무 출근하기 싫고 어디로 훌쩍 떠날까 하다가 아~ 안동! 친구가 혼자 사는 저수지옆 작은 산장이 있지... 바로 연락을 했더니 흔쾌히 오라고 한다. 자기도 낮에 일하니 저녁시간에 맞춰서 오라고~ 그쪽 친구를 마중보내겠다고... 청량리에서 KTX를 타고 오라고 시간까지 알려준다. 출근을 하고 오후에 휑하니 사무실을 나서서 청량리역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차표는 미리 핸드폰 앱으로 예매를 하고. 오랫만의 청량리역... 정면이 아닌 옆쪽으로 택시가 ..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22. 5. 3.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