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정동진,대관령양떼목장 ... 첫눈과 찬바람으로 겨울이 시작되고 / 2023.11.17~18
너무도 뜨겁고 길기만 하던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왔나 싶게 단풍들고 낙엽지더니 포근하기만 하던 날씨와 기온이 곤두박질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그러는사이 첫눈이 전국적으로 내리고 그 주말에 강원도를 찾았다. 가는 도중에 눈발이 살짝 날리기도 했지만 동해안으로 갈수록 날은 쨍하게 햇빛이 나고 공기만 차가울뿐 눈은 내리지 않았는데 뉴스에는 전국적으로 첫눈이 내리고 어딘가에는 쌓이기도 했다고... 첫눈을 피해 동해안으로 달려간셈.... 동해안으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높은 산들에는 상고대가 내려서 능선이 하얗게 보인다. 금요일 휴가여서 오전 일찍 집을 나서서 오대산 월정사부터 들렀다. 가는 도중에 생각보다 흐려지는 날씨와 찬공기 찬바람에 옷차림이 좀 허술했나 싶었다. 이틀내내 바지가 얇아서 많이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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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