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등산 ... 가을이 물들어 가는 숲길, 초록잎도 시들어 / 2021.10.20
평일 휴가에 가을산 보러 용문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겨울에도 갔었던 용천리 공군부대 가는 길에서 올라가는 용문산 최단코스 날씨는 구름이 많이 가득하고 간간히 햇살이 내리쬐는 전형적인 가을날이지만 그간 떨어진 기온에 공기가 제법 차갑다. 겨울에는 차단기가 있는 곳을 지나 거의 부대입구까지 차를 가지고 갈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차단기앞까지만 차가 가능하다. 평일이라 차가 두어대만 있어서 다행이다. 올라오는 좁은 길에 간혹 지나가는 부대 차량들이 있어서 조심스러웠다. 하산할때도 차들이 간혹 드나드는 모습이 보인다. 차단기에서부터 시멘트 울퉁불퉁한 포장도로를 따라 1킬로미터 조금 넘게 따라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쾌청한 날씨에 공기가 맑고 선선하고 조금 서늘하다. 길따라 단풍이 들었고 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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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2.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