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암사 천년고찰 ... 깊은 산속에 감추어진 홀로 늙어가는 절 / 2021.12.30
유명한 화엄사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전혀 지역도 위치도 절규모도 전혀 다른 화암사라는 절을 처음 알게 되었고, 가보게 되었다. 대둔산 등산을 마치고 고산휴양림 들어가는 길에 근처 절을 돌아보고 가보자 해서 지나는 도로 이정표에 보였던 화암사를 찾아갔다. 그런데 일반적인 절을 들어가는 것과 달리 절입구 산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길로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 절이었다. 물론 산을 한바퀴돌아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 차가 들어갈수 있는 스님들만 다니는 길이 있었는데 일반차량은 출입금지라 되어 있었고 마침 절을 다녀오는 분께 여쭈어보니 그길로 가면 멀고 산길로 가면 십분 십오분이면 갈수 있다고 해서 산에 다녀와서 다리가 아픈 초보친구를 끌고 산길로 접어 들었다. 숨어있는 비경을 찾아가는 기분... 제대로 닦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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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