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고향을 다녀오다 ... 산에도 들에도 가을이 가득한 날 / 2023.09.28~29
올해는 개천절까지 긴 연휴 코로나 끝나고 처음 맞는 명절에 날씨도 좋고 연휴도 길어서 일치감치 해외라든가 관광지 숙소 예약도 끝났다는 뉴스를 봤는데 갈수록 제사 지내지 않는 집도 많아지고 시골에 더이상 갈 일이 없을텐데도 도로는 꽉꽉 막히고 차들은 더 늘어난듯 하다. 1인1차 시대이니... 올해는 이런저런 일로 인해 나혼자 고향길에 나섰다. 여덟시간 동안 운전하느라 힘들었지만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데로 가끔 고속도로 갔다가 국도 갔다가 지방도 갔다가 어떤 때는 길인가 싶은 길도 가보고... 막히는 고속도로는 지루하기 짝이 없지만 작은 시골길은 막혀도 주변 풍경보고 바람도 쐬느라 관광하는 기분도 들고 좋다. 혼자 찾아가는 길이 시골계신 아버지께 죄송스럽긴 하지만 이것도 겪어야할 일이라면 견뎌야하겠지... 마..
세상살이이야기
2023. 10. 4.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