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지듯 스러져간 8년 ... 세월호 꽃송이들을 기억하며
잠시 때때로 잊고 살수는 있지만 그 기억 그 아픔 그 슬픔 그 분노는 절대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다시금 봄을 짓밟는 찬바람이 불어올 5년의 세월이 기다리고 있기에... 베란다의 군자란이 올 봄에 꽃대 하나에 꽃이 활짝 피고 진 다음에 다시 잎 속에서 꽃대가 돋아나고 꽃이 피어난다. 처참히 사라진 영혼들도 다시금 피어날 수 있다면... 천지에 봄꽃들 가득한 봄날에....
세상살이이야기
2022. 4. 17.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