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이야기

고향집 텃밭가꾸기 ... 건조한 날에도 채소는 자라고 / 2025.06.06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5. 6. 10. 15:03

현충일 연휴 고향집 반나절 나들이

3일 연휴라 오가는 길에 차들이 가득하다. 

길이 한참 막힌다. 날도 더워지고 햇빛이 나오면 뜨거워진다.

 

고향집 한쪽의 텃밭
늦게 심은 모종인데 아직 살 자라고 있다.
텃밭이랑 잔디에 물 듬뿍주고
축대위 가득자란 잡초도 베어내고
담장없는 축대위에 닭장망 설치하고
이것저것 정리랑 청소를 했다.


텃밭 한가운데 예전집 철거할때 묻힌
연탄보일러통 캐내느라 진땀
마당가 보리수나무에 빨간 열매가 가득
아버지가 키우던 검둥이 데려간 동네 미장원집에 검둥이 간식 가져다주고
늦게  집을 나서는데 온 하늘에 노을이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