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커서 깨져요 클릭해서 봐주세요)
몇주전
사진만보고도 너무나 가고싶었던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왔다 !
내내 비가내렸었는데
운좋게 내가 찾은날은 해가 쨍쨍하고
구름한점없는 파란 하늘이였다
(아쉽게도 난 구름이 뭉게뭉게있길 바랬지만 일단 비가 안온게 어디야)
여행에 목말라있던 나에게
버스를 타고 대관령까지 가는길은
너무나 신나는일이였다
한적한 버스안에서
햇살이 내려쬐는 풍경을 바라보며
강원도까지 달렸던 기억은 잊지못할것이다
일단 양떼목장에 도착해서 조금 걸어올라갔다
와, 이곳이 우리나라인가 ? 라는 착각이 들정도
항상 서울안에만 갖혀있던 나에게
그런 벌판은 올림픽공원이후로 오랜만이였다 ;
하늘도 파랗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마치 내세상인양 !
햇살이 쨍쨍, 하늘은 파랗고 사람은없고
정말 최적이였다
(다만 햇살이 너무강해서 양떼목장을 나선다음 어깨를보니
안에입었던 나시자국대로 타버렸다는...)
이곳은 양들이 모여있는 정상 !
사진에는 사람이 없어보이지만
사람이 없는틈을 타서 찍느라 조금 애썼던곳
이런곳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니 감격이였다
삼양목장은 양떼목장보다 훨~씬 크다던데..
양떼목장은 그리 큰건아니다
대략 1시간 30분이면 관람을 모두 끝낼수있을정도 ?
사진도 많이 찍고!
크기는 큰건 아니지만 사방이 푸르러서 매우 광활해보인다
정상에서는 양들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수있다
사실 내가 상상했던 귀여운양들과는 조금 거리가멀었다
사진은 귀여운양들만 골라서 찍었다 ^^;;
양도 새하얀색인줄알았는데 회색빛..?
용기를 내서 털을 만져봤는데
와! 이불같아 솜이불
몽실몽실한것이 느낌이 좋았다
풀을뜯고있는 어린양
양들은 생각보다 식성이 엄청 좋은듯했다
쉬지않고 풀을뜯었다 ;
정상에서 내려와서
양들에게 건초를 줄수있는 체험장으로 갔다
여기에있는 양들은 무시무시했다
건초에 목숨을 건것같았다 정말로 !
쉽사리 건초를 내밀기가 무서웠다
너무 무섭게 달려들어서 ;
결국 난 멀리서 던져주었다 ..
양들이 영특한건지 뭔지
건초를 들고있는 사람에게는 저렇게 애절한 눈빛을..
들고있지않을땐 쳐다도안봤다 ㅋㅋ
이로써 양떼목장의 대부분의 체험을 마치고
얼른 손을 씻었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양들이 회색이였기에..빨리씻고싶었다 ;
이곳 물은 얼음물처럼 차가웠다
여행을 엄청나게 갈구하고있었던 나에게
양떼목장은 정말 좋은 추억이였다
겨울의 양떼목장도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눈쌓인 양떼목장을 꼭한번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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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에서 횡계행 버스를 타고
횡계에서 내려서 바로앞에위치한 택시를탄다
7천원이면 양떼목장입구까지 데려다준다 !
입장료는 3000원 (건초주기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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