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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여름휴가 ... 속초 청초호, 외옹치항, 관광수산시장, 바다정원, 휴휴암 / 2023.0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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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3. 7. 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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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여름휴가 ...2박3일 강원도로...

거래처 대빵이 일주일 휴가간 김에 우리도 쉬기로 했다. 이틀만...

주말껴서 2박3일... 첫날 속초에 잠깐 업무도 봐야해서 속초로 숙소를 잡고 둘째날은 인제로...

 

같은 일하는 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가 있어서 휴가를 같이 다녀왔다.

돌싱이라 휴가라도 심심하다고 같이 놀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같이 가기로 했다.

첫날 느긋하게 출발해서 가는데 평일임에도 수도권 벗어나는데 길이 좀 막히고 차가 많았다.

장마 그치고 다들 슬슬 휴가를 떠나나보다.

회사에서 잡아준 숙소인 속초의 썬라이즈 호텔에 여장을 풀고 나와서

합류한 회사 임원이랑 셋이서 시내 업무를 잠깐 보고나서 외옹치항 횟집으로 회먹으로 갔다.

지난번 휴가때 바닷길 걸어보았던 외옹치 바다향기로 데크길 입구였다.

 

날씨가 맑고 기온이 높았던 날이었지만 습하지 않고 저녁때라 선선하니 좋았다.

횟집 건물중에 가장 끝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회와 소맥을 푸짐하게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근처의 밤바다와 시장으로 구경을 다녀왔다.

아바이마을로 가는 겟배타는 곳과 설악대교 야경을 보고

관광수산시장이라는 시내 한복판 전통시장거리에서 유명한 닭강정 튀김가게 앞에

사람들이 가득 몰려 있는것에 신기해하며...

우리도 튀김집 한곳에 들러 튀김에 막걸리 한잔....

 

청초호가 바라다보이는 숙소에서 푹 자고 일어나 호텔 식당에서 설렁탕으로 아침 해장~

호텔 뷔페를 먹고 싶었는데 사전 예약을 안한 바람에 자리가 없었다...

휴가철이라 호텔도 만실인듯...주차장도 가득찼고...

 

짐을 빼서 호텔을 나서서 지난번 다녀왔던 멋진 뷰의 바다정원 카페로 자리를 옮겨

커피와 브런치로 남자 둘이서 수다 삼매경

이곳도 지난번과 다르게 사람들이 가득하다. 해변가 나무그늘에도 가득하고...

해변은 너무 뜨거운 날씨 탓인지 바다 구경하는 분들은 드문드문...

모래사장도 뜨겁고 내리쬐는 직사광선도 뜨겁고.... 본격 무더위가 찾아왔다.

 

두번째 숙소인 인제로 가기전에 양양의 휴휴암에 오랫만에 다시 들렀는데

한낮 뜨거운 태양아래 이곳도 구경하기 너무 더웠다. 양산을 펴고 다니는데도

땀이 줄줄... 맨살의 종아리가 뜨겁고 따갑다. 그래도 경치는 정말 멋지다.

휴휴암에서 하는 카페가 문을 닫아서 아쉬웠다. 시원한 에이드 한잔 하고팠는데....

법당앞의 작은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인제로 차를 몰았다. 휴휴암에서 방생한 물고기가 바위사이 바다에 가득한 것은 여전하다.

 

동해안도 본격 덥고 뜨거운 여름이 시작이다. 그래도 아침 저녁은 역시나 시원하고

선선해서 좋다.

 

속초가는길/청초호

외옹치항

설악대교/겟배타는곳/관광수산시장

고성/속초 바다정원

휴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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