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전 전유진님 우승 ... 힐링과 위안의 시간들 / 2024.02.13

어릴적부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소위 뽕짝 트롯트 

살아오면서 인생살이 그대로 날것의 가사로 음률로 때로 깊은 감성으로

듣게 되는 노래

잘 보지 않던 종편에서 미스트롯을 처음 시작했을때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가

우연히 한번 보는데 아마추어 무명의 실력들이 어찌나 뛰어나던지

다시 보게되고 그후로는 쭉 보게 되었다.

여전히 젊은 분들이 아니 아주 나이어린 분들까지도 트롯트 노래를 좋아하고

부르고 있고 알지 못했던 가수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다.

더구나 요즘은 진작 유투브나 행사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탄탄한 기본기까지 가지고 있는 분들이 나와서 실력을 겨루는 경연 프로는

방송이라는게 시청률 때문에 얄팍한 상술이 엿보이긴 해도

그 속에 출연하는 분들의 진심과 열정과 노력은 대단하게 경탄을 자아낸다.

어려운 인생길 서사가 있는 분도 많고

그저 타고난 실력에 노력이 더해서 출중한 분도 있고

그런 분들의 감성과 음색이 특히나 중년층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많은 감동과 사랑을 주는 것 같다.

늦은 시간 방송이라 자정넘어서까지 시청하느라 잠을 줄여야 했지만

나도 모르는 팬덤이 생기게 된다.

모든 가수님들에게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