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 등산 ... 마지막 단풍, 가을은 낙엽되어 떠나가고 / 2021.11.07
오래 마지막 산 단풍을 보러 일요일날 가까운 검단산으로 ... 금요일 늦은 시간까지 회사일 하고 토요일 푹 쉬고 모처름 일요일 등산으로... 날씨가 건조하고 포근한 날이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산입구에도 등산로에도 식당에도... 산입구에서는 줄을 서서 올라갈 정도로... 이번에는 그간의 코스와 반대로 유길준묘소쪽으로 해서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가서 계곡길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등산잠바를 입지 않고 겉옷 하나로 좋을 정도로 날씨가 포근하고 바람도 거의 없는 날이어서 땀이 금새 난다. 산입구에는 아직 단풍이 남아있지만 조금 산길로 접어드니 낙엽은 수북하고 빈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많다. 산은 겨울채비를 다 해놓았다. 사람들 마음만 계절을 뒤쫓아 바쁘게 간다. 간간히 아직 초록잎을 가득 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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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9.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