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곰배령 ... 두꺼운 눈아래로 계곡물은 흐르고 / 2023.02.26
날씨는 추웠다가 풀렸다가 하지만 조금씩 봄으로 다가가는 느낌... 황사와 미세먼지도 늘어나고.... 평일은 출퇴근에 회식에 다시금 시작된 일상적인 직장생활로 피곤에 쩔어 잠자기 바쁘다... 이른 시간에 버스와 지하철에 가득한 표정없는 사람들 모습이 애처롭다. 새로운 직장생활도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고 일상도 반복되어 익숙해지고... 그간 생각만 있었던 산을 다시 찾게 되었다. 겨울이 가기전에 설산을 가보고 싶어서 곰배령을 예약하고 다녀왔다. 강원도에 전날 눈이 많이 내렸다고 했지만 포근한 날씨에 도로사정도 괜찮아 보여서 오랫만에 산도 찾고 곰배령도 가보게 되었다. 아침일찍 채비를 하고 설레는 맘으로 집을 나섰다. 가는길은 막히지 않아서 11시 예약이었는데 10시 조금넘어서 도착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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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