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사 나들이 ... 봄이 부처님 자비처럼 퍼지기 시작하는 데 / 2024.3.16
봄맞이 나들이길 양양 낙산사로~ 전날 일 마치고 늦게 양양에 도착해서 투와이 호텔에서 일박을 했다. 옥상 루프탑의 카페에 비어치킨이랑 맥주를 마시며 밤바다 정취를 즐기려 했는데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포장으로 받아서 객실에서 먹어야 했다. 저녁대신 푸짐한 안주로 배부르게 먹으며 어두운 밤바다를 보며...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바다는 잔잔하다. 파도소리도 고요하다. 다음날 낙산사앞 식당거리에서 곰치탕으로 아침 해장을 하고 낙산해수욕장을 잠시 거닐어 보았다.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이었지만 날씨는 포근해서 두터운 외투는 이젠 필요없는 날이다. 바다는 오늘도 잔잔하지만 파도가 그래도 밀려오고 밀려간다. 주말이라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낙산사로 들어가니 홍련암가는 길은 사람들로 가득차서 줄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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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0.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