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고향 ... 맑고 차가운 날씨와 적막한 고향동네 / 2023.01.21-22
이번 설날은 앞이 짧고 뒤가 길어서 내려가는 길이 걱정이었는데 갈때나 올때나 별반 큰 차이 없이 크게 막혀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잘 다녀왔다.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그때그때 네비게이션 계속 수정해가면서 가다보니 생각보다 지체없이 다녀올수 있었다. 시내에서 고향들어가는 국도는 이제 3차선으로 넓어지는 공사중인데 몇년째 계속 공사중이다. 이번에는 중간중간 개통된 구역도 나타난다. 길이 바뀌고 변하지만 동네 풍경은 그대로.... 길이 동네바깥으로 지나가버리면 동네 마을은 더 쇠락할래나... 작년에 구순을 넘으신 아버지는 몸은 더 움직이기 힘드시고 소화력도 안좋아지신것 같은데 목소리나 정신력은 여전하시다. 새봄에 집에서 떨어진 밭에 고구마 농사를 다시 짓겠다고 해서 한참 설득을 하고 언젱을 했지만 요지부동..
세상살이이야기
2023. 1. 28.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