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사이 ... 일상을 거닐다... / 2024.02
이번 겨울은 늦게 시작해서 눈도 많이 내리고 사이사이 날씨가 포근해서 겨울비도 내리고 날씨도 아주 추웠다가 어떤날은 봄날같이 따뜻하고 그 사이 먼지는 가득하게 세상을 덮는다. 갑자기 눈이 내리는 날은 이 나이에도 마음이 설레이고 마냥 눈내리는 정취가 좋고 따스한 날은 봄이 금세 다가오듯 꽃이 피어날것 같은 기다림으로 거닐어 본다. 오가는 길에 예전 들렀던 카페를 다시 들러보면 시간이 그 사이 이렇게 흘렀나 싶고 아쉽고 허전하기만 하다. 아직 무엇이 그립고 설레이고 외롭고 허전한지도 잘 모르는데....
세상살이이야기
2024. 2. 16.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