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행 ... 늦가을 정취 박달재, 경은사, 배론성지, 의림지 / 2022.11.05
2022.11.07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어수선하고 허망한 시국에 가을날씨도 급작스레 기온이 떨어지고 동네의 단풍도 낙엽지고 앙상한 가지가 드러나는 시절이다. 가는가을의 끝자락을 조금이나마 붙잡고 싶은 미련~ 주말에 제천으로 늦가을 마지막 단풍보러 ~ 금요일밤 늦게 박달재휴양림에 들러 일박을 하고 다음날 근처의 경은사 절과 박달재공원으로... 휴양림에도 박달재에도 수북한 낙엽길... 얼마 남지 않은 단풍이 더욱 붉고 노랗다. 경은사 소박한 절은 좁은 절벽가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법당과 길건너 높은 바위위의 석탑이 인상적이었다. 노래로도 유명한 박달재고개의 공원은 박달재 옛길에 자리잡아 옛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듯 하다. 공원은 산길따라 길게 자리잡아서 낙엽길 걷는 분위기도 좋고 전망도 좋지만... 별다른게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듯 좀 ..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22. 11. 7.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