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청평사 ... 소양호의 물은 마르지만 천년고찰엔 봄향기 가득 / 2023.04.24
2월부터 다니던 새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서 연가 휴가를 내었다. 갑작스레 그만두게 되니 마음이 착잡하지만 이젠 오래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더 마음의 상처를 받기 전에 결심했을때 손 놓는게 맞는것 같다. 그간 아침일찍 출근하느라 지옥철에서 힘들었고 출근 부담에 잠도 일찍 자야했고... 주말만 기다리는 월화수목금... 그 사이 술이라도 마시게 되면 더 힘들었다. 나이드니 체력이 확실히 떨어진다. 그 상황에서 사람과의 부딪힘은 생각보다 더 일찍 왔다. 일년을 보고 괜찮으면 이년까지 있을 생각이었지만... 포기했다. 두 마디 말만 가슴을 후벼판다...**지...**떨지...마라... 휴가 첫날 월요일은 오랫만에 춘천의 청평사 천년고찰을 찾았다.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불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차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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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5.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