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송년 ... 선배의 정년퇴직 환송회 / 2022.12.15
나는 정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임금피크제 넘어가기 전에 자진해서 회사를 나왔지만 선배들중에는 끝까지 60세 정년까지 버티는 분들이 많다. 그냥 평사원으로... 팀장이나 임원이 되면 급여도 많이 받고 직위를 누릴수 있지만 그냥 평사원 평직원은 부장이나 책임이라는 호칭으로 만 55세가 넘어가면 급여가 해마다 팍팍 줄어든다. 그럼에도 대기업이라는 안정된 그늘아래 복지혜택도 좋으니까 그냥 일이 힘들어도 버티는 것이다. 후배들이 뒷자리에 앉고 임원으로 칸막이 안에 들어가는 것들을 보면서 그저 푸념과 넋두리만 들어나는 체로... 이번에 선배한분이 정년 채우고 일년 더 연장하고 나서 퇴직한다고 연락이 와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환송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퇴직한 오비를 불러주니 고마울 따름... 오랫만에 회사건물과 주변..
세상살이이야기
2022. 12. 18.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