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시골집 하룻밤 보내고 ... 텃밭은 깨만 남고 마당엔 토끼풀만 가득 / 2023.06.24~25
홍천 시골집을 다녀왔다. 토요일 오후에 나서서 하룻밤 자고 일요일 오후에 돌아왔다. 뜨거운 날씨에 갈때는 입구에서 차들이 늘어서서 막혔고 돌아올때도 일찌감치 막혀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뜨거운 날씨에 차 대쉬보드에 올려놓은 핸드폰이 뜨거워져서 다운되기도 했다. 텃밭도 궁금하고 냉장고도 봐야하고 재활용장에서 줏어놓은 거울이랑 선반도 갖다놓을 겸 갔는데 친구가 밤 늦게 와서 같이 한잔하고 하룻밤 자고 그다음날 왔다. 둘이서 수다 떨다가 술을 둘다 한병씩 더 마시는 바람에 술병이 나서 둘다 아침에 숙취로 고생했다... 옆집 어르신이 아침 먹으라고 깨우는 바람에 비몽사몽 쓰린 속에 아침밥도 밀어넣고... 친구는 칼을 만드는지 계속 쇠를 달구고 벼리고 갈고 온종일 뜨거운 날씨에도 열심이다. 그게 낙이란다...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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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6.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