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황학산수목원, 명성황후생가터 ... 넓은 산골짜기 곳곳에 피어나는 봄꽃, 옛님의 자취는 꽃으로 남고... / 2024.03.30
봄꽃 맞이하러 주말에 남쪽으로 나들이길 황사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공기가 그다지 나쁘지 않았고 오후에는 간간히 파란 하늘도 보이고 햇살도 따사로와서 산책하기 좋았다. 황학산 수목원은 처음 와보는 곳인데 여주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줄 이번에 알았다. 입장료도 무료이고 넓은 주차장과 걷기 편한길... 생각보다 훨씬 넓은 골짜기에 자리잡은 수목원은 잘 정리되어 있었고 곳곳에 아기자기 볼거리도 많았다. 등산하듯 수목원 주위의 낮은 능선을 돌아볼수도 있고 수목원 내만 돌아보더라도 여유있게 쉬며보며 돌아보면 두시간은 족히 걸릴것 같다. 수목원내에 가꾸어 놓은 초목들과 주변의 산에 저절로 자라난 풍경들이 어우러져 인공미와 자연미를 같이 느껴볼 수 있다. 입구에 작은 연못도 있고 수목원을 양쪽으로 흐르는 작은 계곡도..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24. 4. 2.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