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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 온 메일...2002년 9월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08. 7. 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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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 온 메일...(2002. 9.29)

한겨레신문 매일 아침 봅니다.

일주일에 한번 한겨레21 구독합니다.

신랑이 신방과 출신이라, 그리고 한겨레 창업시 단돈 몇만원 냈지만 창업주주이기도 합니다.

동생은 조선일보 다닙니다. 동생과는 신문 이야기는 잘 않합니다. 친동생이라도 건드리면 않되는 부분이 있으니.... 그래도 동생이 부탁하면 월간조선 1년 정기구독해서 부산계신 부모님께 보내드립니다. 부모님은 그게 최고로 재미있고 유익하답니다.

그럼 나는 좌/우 어느쪽 이란 말입니까?

매일 보는 글이지만 게시판을 통해서 보는 님의 글은 다른 맛이 납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대강 읽은 글도, 게시판을 통해 다시 한번 읽어보는 기회를 갖습니다.

전 심리테스트 같은건 안봅니다. 솔직히 짜증나니깐.... 하지만 그런 글 올리는 사람 미워한적 없습니다. 할일 없는 사람이라 무시하지도 않습니다. 참 열심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나보다 감성이 풍부하다고 부러워하는 편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모르는 사실을 알았다고 기뻐하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계속 올려야 합니다.

대학4간 다양한 문화와 시대의 아픔을 경험한 사람에게도 좋은 글이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가 뭔지 알 기회도 없이 입사한 친구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글일수 있습니다.

더 이상 지면으로 논쟁없이 각자 갈 길을 갈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래전부터 지쳐보고 있습니다.
옥탑방의 총각시절, 시골에 계신 노모, 결혼, 출산, 형님의 죽음....
열심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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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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