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과천과학관... 더운날 관람도 하고 피서도 하고...

지난 주말

미국에서 처남댁과 아이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왔길래

처가댁 식구들이 다들 장인댁에 모였다.

토요일날은 장인댁 옥상에 막내동서가 가지고온 바베큐 장비로

고기 구워먹고

일요일은 모처름 아이들도 다 모였으니 가까운 과학관이나 다녀오자고 해서

약속 있는 장인어른만 빼고 다들 움직였다.

식구들이 많아서 차 두대로...

더운 날씨에 시원한 실내에서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고 만져볼것도 많은

과학관은 하루 보내기에는 딱이었다.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아이들 쫒아 다니느라 다리도 아프고

잠시 아이들 잊어먹어서 찾아다니느라 헤매기는 했지만... --;

 

바깥에도 볼게 많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대충 돌아보고 온게 좀 아쉬웠지만

우리집 둘째놈이 로봇 체험시키는데 뽑혀서 악수도 해보고...

큰놈은 무중력 체험해보는 체험실습 해본게 꽤나 재미있었나 보다...

 

큰동서네 아이 둘은 시험때문에 못왔고

남자 아이들만 6명 와글와글... 미국에서 온 조카놈은 계속 캠코더로 찍어대고...

몸이 불편하셔서 휠체어로 따라다니신 장모님도 기분이 좋으신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