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김용임,박현빈 빅3 트로트 가수 공연을 보다 ... 20191123

트로트계의 유명한 가수

안동역의 진성과 밧줄로 꽁꽁의 김용임 그리고 샤방샤방의 박현빈

세분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기회를...

진성님 콘서트 찾아보다가 세분이 같이 하는 공연을 발견하고

예매... 장소는 안성에 있는 안성맞춤 아트홀

관람하러 오신분들이 대부분 연세 지긋한 안성시민분들 시골분들...

간혹 젊은 분들도 계셨지만 어른들 모시고 오신분들...

소박하고 소탈한 옷차림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반응해주시고...

동네 잔치같은 느낌이었다.

젊은 트로트 가수 박현빈님... 의외로 테너 전공했다고...

끼가 넘치신다...

중년여성가수 대표이신 김용임님... 모창도 잘하시고 입담도 좋으시다

보고 싶었던 진성님...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우스개소리도 잘하시고

막힘없는 입담에 시간가는 줄 몰랐고...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노래들에

깊은 울림이 느껴진다.

두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트로트를 라이브로 들어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안성 동네에서 늦은 저녁도 먹고..

가을을 그렇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