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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한양대 과학경시대회 ... 함박눈 펑펑 내리던 날 / 2020.01.19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0. 1. 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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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는 사상 처음이라는데

1월의 기온이 높고 눈이 오지 않고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기는......


눈구경 힘든 서울에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일요일...

고3을 앞둔 둘째의 컴퓨터 시험보는 날... 왕십리 한양대로 같이 동행


눈은 금새 쌓여서 아파트 단지안에 아이들이 몰려나와 눈장난 하느라

시끄럽더니... 금새 녹아버리고

길막히고 주차하기 힘들까봐 둘째랑 택시타고 가는 중에는 비가 많이

쏟아져서 참 날씨가 종잡을수 없구나... 우산 걱정을 해야 했는데

내릴때쯤 되니 비는 그치고 구름사이 햇빛까지 비친다...


둘째말로는 신청자가 1500명이고 그중에서 100명을 1차로 선발한다는데

한양대 안의 시험장 앞과 주변의 건물들 편의점 카페에는 사람들로 가득...

아이들과 부모들로 바글바글...


시험치르는 한시간 반가량 할일 없는 부모들은 학교 캠퍼스에 흩어져서

학교구경을 하거나 따뜻한 건물내로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느라 북적북적...


한양대 안에 언제 들어와 봤더라... 높다란 언덕길이었던 건 기억이 나는데

본관이랑 건물들은 낯익은듯 낯설다...

그래도 잠시 학창시절에 젖어 본다...


시험이 끝나고 아이랑 같이 학교앞에서 햄버거로 배를 채우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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