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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회룡포 ... 태극모양의 낙동강과 회룡포마을, 전망대 / 2020.05.04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0. 6. 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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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예천여행 예천의 학가산우래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휴양림가는 길에 식사거리 사러 동네의 작은 슈퍼와 식당에 들렀는데

주인분들이 모두 연세많으신 할머니이시다.

본인들 먹을 반찬도 내주시고 채소도 가득 싸주시고 인정많으신 우리네 어머님

모습... 근데 반찬들은 지나치게 짜다... 경상도식이어서 그런지...

 

이튿날

예천의 회룡포마을과 회룡포 전망대로 나들이...

낙동강이 굽이돌아 태극모양의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넓은 모래사장과 강변의 초원이 드넓게 펼쳐지고

야생의 고라니가 한가로이 풀 뜯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회룡포마을에는 마을주민들이 동네를 돌아볼수 있는

스쿠터를 빌려주고 있었다.

마을분들 농사짓는 동네길로 한바퀴 돌아오기 민망하긴 했지만

처음타보는 스쿠터에 재미도 있고 아슬아슬 하기도 했다.

운영하는 마을주민분들의 구수한 사투리가 정겹다.

 

전망대로 가는길은 마을에서 바라보이는 곳이지만

빙둘러서 가야해서 차로 이동을 한참해서 절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야 했다.

전망대 가는 길에 갑자기 길가에서 보이는 작은 아름다운 연못에도 들러

보았다. 가오실지라는 이름도 예쁜 연못인데 흘러온 전설이 깃든곳이어서

더 운치있어 보인다.

 

전망대가는 길에 장안사라는 절구경도 하고 계단 숫자를 헤아리며 산정상에 올라가니까

회룡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아름답고 한폭의 그림같다. 좀더 높은곳에서 보면 좋겠지만

드론으로나 가능할것 같다.

 

날씨가 더워서 전망대 길을 더 둘러보지 못하고 내려왔다.

 

근처 동네 식당에 들러 미나리를 곁들인 돼지고기 두루치기로

점심을 배불리 먹고 식당사장님이 알려주신 용궁면의 아름다운 카페도

들러보고 시원한 차를 마시며 여행을 마무리 했다.

 

평소 들러보기 어려운 봉화와 예천을 돌아보고 특히나 예천은 처음 들러보는 곳이라

아름답고 한적한 정취에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경들이 가슴가득 느껴진다.

 

학가산우래자연휴양림

 

회룡포마을

가오실지

장안사/회룡포전망대

 

 

회룡포미나리식당

카페용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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