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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다녀오다 ... 구순 앞둔 아버지 생신 / 2021.06.12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1. 6. 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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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을 한해 앞둔 아버지 생신이 주말이었는데

올해도 가족들 다 모이지 못하고 집안별로 각자 따로 다녀오기로 해서

우리집이 먼저 생신날 다녀왔다.

본격 여름 더운날 주말이고 평일이고 도로에는 차들이 가득...

 

고향집 텃밭에는 어느새 옥수수가 키보다 크게 자랐고

고구마들도 줄기를 뻗어가며 많이 자라났다.

마당의 화단의 잡초를 뽑고 정리하는데 뜨거운 날씨에 땀이 금새 솟는다.

그래도 그늘은 시원하고 서늘하다.

 

아버지는 집사람과 한참 수다를 떠시고

나는 시원한 방에서 낮잠을 자고... 같이 저녁을 먹고 돌아왔다.

연세가 드셔도 정신은 또렷하시고 카랑카랑 하신데

본인 편하신데로 기억하시고 사람에 대해서 너무 안좋게 보는게

더 심해지신듯 하다. 어쩌랴 그 연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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