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삶은 지속된다...2021.10.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사람들의 일상이 엉망이 되어 버렸지만...

2년이 다 되어가다 보니... 이젠 무덤덤해진듯...

초반에는 온갖 뜬소문과 과민반응도 있었고 불안감과 초조감으로

어찌할바도 몰랐지만...

나름 현실에 적응하고 변화된 세상에도 맞춰가고...

그 그늘과 명암으로 다시 어지러운 세상이 되어 버렸지만

 

시간은 흘러가고 세월도 흘러가고... 일상들은 지속된다.

인간의 시간들도 흘러간다.

 

모처름 주말에 일이 있어서 도심으로 버스타고 전철타고

지나다보면 오가는 사람들... 거리풍경....

마스크 쓴 모습외에는 겉으로는 모든것이 변함없이 흘러가는듯 하다.

 

한동안 중단되었던 경연대회나 공연도 슬슬 살아날 기미가 보인다.

백신2차 접종률이 늘어나면서 자신감이 생긴 탓일까...

너무 그늘이 길어져서 못견딘 탓일까.....

 

밤문화가 거의 없어지고 퇴근후 술자리도 거의 없다보니

집에와서 티브이를 보는 시간만 늘어난다.

근래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슈퍼밴드2... 도 이제 끝났다.

월요일 밤마다 보는 재미가 없어졌다. 아쉽다.

그렇지만 참가한 젊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과 재능과 패기가 놀랍고

멋지다. 부럽다.

 

삶의 시간은 그렇게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