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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 강릉 커피거리, 안반데기 언덕 ...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멍, 초록의 초원같은 고냉지 언덕 / 2022.07.15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2. 7. 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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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여행 강원도 둘째날, 햇살이 뜨겁고 날씨가 화창하고 더운 날이지만 강원도로 다른 곳보다 시원하고

그늘에 있으면 바람이 불고 서늘하다.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으로 와서 전망좋은 루프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브런치...

아침 일찍부터 해변에 사람들로 가득하다. 역시나 젊은 분들이 많다.

깨끗하고 맑은 해변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달달한 커피한잔이 그냥 멍하니

있어도 좋았다. 

 

일출과 별보기 명소라는 곳으로 요즘 새로이 알려진 안반데기로...

한적하고 좁은 길을 한참을 들어가다보면 작은 마을이 나타나고 다시 경사진 길을 오르면 

언덕위에 그림같은 풍경이 나타난다. 언덕위에 주차장이 있는데 많이 붐빌때는 차세울곳이 없는지

골목입구에 들어가지 말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아마도 동네분들이 시끄러운게 싫어서 걸어놓으신걸까...

위쪽의 주차장은 아직 사람들이 없어서 널널했다. 

 

주변의 높은 언덕위에 풍차가 돌고 있고 사방이 푸른 초원같은 고냉지 배추밭이다. 농사짓는 밭이건만

풍경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사방팔방 막히는 곳 없이 탁트인 전망이 멋지고 둥근 능선위에 널찍한 배추밭이

장관이다. 멀리 푸른 하늘 흰구름과 초록의 언덕이 정말 그림처럼 아름답다.

밭가운데에서 뜨거운 땡빛에 일하는 분들이 보여서 좀 죄송스럽고 조심스러웠다.

가장 높은 곳의 전망대는 돌담이 무너져서 들어갈수 없어서 아쉬웠다. 구경오는 분들이야 잠깐 다녀가는 것이지만

그곳에 살거나 생업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서 입장료라도 받았으면 하는 맘이 든다...

경치가 너무나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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