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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 동해 무릉별유천지 ... 멋진 테마파크로 거듭난 폐광지 /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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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2. 7. 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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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강원도 여행, 둘째날 강릉을 거쳐 숙박지인 삼척으로 가는 길에 들른 동해 별유천지...

안가본곳을 가볼려고 검색하다 찾은 곳인데 

폐광을 활용해서 다시 공원과 테마파크로 거듭난 곳이라 흥미로웠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중이어서 여러가지 체험장이 문을 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도착하니까 비도 그치고 잠시 중단되었던 시설들도 활용을 한단다.

 

그냥 전망대까지 오르는 버스나 순환열차를 타고 가서 경치 구경하고 산책만 해도 좋고

여러가지 익스트림한 체험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워낙 높고 넓어서 걸어서 다니기엔 힘들것 같다.

특히나 날씨가 더울때는...

작년에 개장했다는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다.

입장권과 이용권을 입구에서 끊어도 되고 체험장 이용권은 중간에 있는 카페가 있는 건물에서도

끊을수 있다.

 

버스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니 여기가 언제 광산이었나 싶게 넓은 터에 전망이 멋지게 펼쳐진다.

커다란 두개의 호수에 물빛도 아름답고 멀리 펼쳐진 산들과 공원의 풍경도 멋지다.

광산의 흔적을 거의 찾을수 없게 조경과 공원으로 꾸며졌고 두미르전망대라는 가장 높은 곳의

계단처럼 생긴 전망대에 올라보면 예전에 석회석 캐던 광산이었다는게 실감이 난다.

 

스카이글라이더라는 익스트림 체험을 했는데 높다란 봉우리와 연결된 줄을 따라 

행글라이더처럼 생긴 것에 매달려 거꾸로 올라갔다가 행글라이더 타는 느낌으로 내려오는 기구였다.

높은 곳에 매달려 올라갔다가 빠르게 내려오는 느낌이 후덜덜....

의외로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도 있고 어떤 연세드신 어르신은 손녀랑 같이 타신다. 대단하시다.

손님들끼리 서로 영상과 사진을 촬영해 주기도 하고 같이 즐기는 재미도 있다.

남자끼리 오신 네분을 사진을 찍어 드렸다.

 

시간이 있을때는 호수 주변을 산책해 보고 싶다. 그리고 봄 가을로 라벤더가 가득찬 라벤더정원이 열린다는데

지금은 봄에 행사하고 꽃대를 다 잘라버려서 가을에나 볼수 있단다. 많이 아쉬웠다.

체험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동해시민은 절반가격이라니... 부럽다... 

그냥 버려진 폐허가 될뻔한 페광지를 훌륭하게 살려서 가꾸어 놓은 모습이 좋다. 지역에 일자리도 주고

관광객 유치도 하고... 버스 운행하시는 분이나 관리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친절히 일하시는 모습도 좋았다.

 

숙박은 삼척의 검봉산자연휴양림에서... 한적하고 조용하고 숲속에서 단잠을,,,

 

검봉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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