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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 선성수상길, 군자마을, 저수지산장 ... 가을바람속에 가을밤의 불멍까지 / 2022.09.23~24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2. 9.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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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날, 안동으로 일박이일 여행길...

고향친구가 아는 선배들과 안동여행 온다고 연락이 와서 나도 내려가서 같이 만나고

저수지 산장사는 친구와 합류하기로 했다.

왕복 여섯시간의 운전은 피곤했지만 혼자 음악들으며 생각들 정리하며 가을 정취 풍경속으로

달려보는 시간이 좋았다.

 

오후에 도착해서 어둡기전에 저수지 산장으로 들어가야 해서 다 둘러보지는 못했다.

그동안 안동을 많이 갔지만 관광지를 돌아보긴 첨인듯 싶다.

친구일행을 만나서 안동댐 수몰마을 이전한 예끼마을과 저수지 위에 만든 선성수상길을 걸어보고

근처 역시 이전한 한옥마을인 군자마을을 관람했다.

선선한 가을바람속에 아름다운 저수지 풍경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정취가 멋지고 아름다웠다.

 

시내에서 장을 봐서 저수지 산장으로 갔다. 친구는 한창 송이장사 마무리 했다고 한다.

올해는 송이수확이 많지 않아서 가격이 비싸단다. 그나마도 물량이 없어서 장사를 못할 정도라고...

비싼 송이를 그래도 맛이나마 볼수 있었다. 고기와 같이...

야채 스테이크랑 술과 음악과 함께.... 큰 드럼통에 잘 마른 장작으로 활활 피어오르는 불을 보며 불멍까지...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이젠 나이들이 다 들어서 그런지 잘 어울리고 재미있게 즐겼다.

친구가 만들어 놓은 저수지 산장에 감탄하며... 음식에 감동하며,,,

못보던 닭들도 키우고 있고 심어놓은 감나무는 감이 익어간다. 텃밭에 가을배추도 싱싱하고...

 

다음날 아침 늦으막히 일어나서 같이 아침을 먹고 시내로 나와서 친구 시내집 구경도 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고향친구도 선배들도 다들 서로 감사해하며...다음을 기약하며..

 

#선성수상길

#군자마을

#저수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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