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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님 데뷔 50주년 콘서트 ... 위대한 탄생과 함께, 세렝게티처럼 / 2022.11.26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2. 11. 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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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리들의 우상, 젊은 오빠 형님!!!

가요의 황제 조용필님 데뷔 50주년 콘서트를 보러 미리 예매를 하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갔다. 2주에 걸쳐 4일간의 공연표가 일치감치 매진되었다는 소식. 역시 대단하구나 싶었다.

일치감치 도착했는데 이미 여기저기 주변 주차장이 모두 차들로 들어찼고

공연장도 넓은 1,2층 좌석이 계속 밀려드는 관객들로 금새 빈자리 없이 가득 들어찼다.

아무래도 연세많고 여성분들 관객이 많았지만 남성분들도 꽤 많았고 부모랑 같이 온 젊은 분들도

많이 보였다. 손에 형광봉과 플래카드를 들고.

 

2시간내내 23곡의 노래, 72살의 연세에 게스트없이 쉬지않고 한곡한곡 영혼을 다 바치듯 쏟아내는

엄청난 열정과 기운에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나로 뜨겁게 함께 했다.

4년만의 콘서트이고 코로나도 안걸리시고 그냥 확쪄서 주름도 없다고 농담도 하시고

노래한곡 한곡 만들고 연습하는데 얼마나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는지도 얘기하시면서

이미 익숙한 곡들도 더 멋졌고 처음 듣는 곡도 있었고 새로이 신곡도 두곡을 중간과 끝에 불러주셨다.

세렝게티처럼과 찰나

 

지난 바운스나 헬로처럼 새로운 느낌과 트랜드로 젊고 힘이 넘치는 곡이다.

트로트든 락이든 무엇이든 다 조용필님이 부르시면 더 뛰어난 곡이 되는 것 같다.

엄청난 무대장치와 조명과 무대배경도 역시 명불허전 웅장하고 멋드러졌고

곡 하나하나가 모두의 가슴과 심장을 뜨겁게 한다. 

 

같이 노래도 따라부르고 춤도 추고 손도 흔들고 호응하며 가수와 팬이 하나가 된 순간...

이렇게 위대한 가수와 함께 같은 시대를 살아서 영광이고 행운이다.

시골 초중시절에 형이 사가지고 온 카세트 테잎과 라디오에서 처음 조용필님 노래를 듣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존경심과 소중함이 영원하다.

그의 공연을 직접 보고 듣고 이 순간이 행복하고 감격의 순간이고 아름다운 기억과 추억이 되었다.

 

더 건강히 더 행복한 인생길이 시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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