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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모항갯벌해수욕장 ... 고즈늑하고 한적한 아름다운 서해안 해변풍경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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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3. 12. 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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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마지막주 휴가

1박2일로 멀리 변산의 모항 작은 바닷가와 고창의 선운사를 다녀왔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었지만 포근하고 

그간 내린 눈이 녹아 낙숫물이 떨어질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변산의 모항갯벌해수욕장의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을 예약해서 처음 가보았는데

작은 항구를 낀 한적하고 조용한 바닷가 작은 마을에

멋지고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풍경이 한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마무리 하는 느낌데로

펼쳐져 있다.

 

눈덮힌 작은 해수욕장도 멋지고 해변의 풍경도 아름답고 

멀리 펼쳐진 바다너머 흰눈에 덮힌 수평선과 해질녁 구름속의 노을도 멋드러진다.

객실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고 밤에는 건너편 리조트의 불빛과 달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동네 하나뿐인 식당에서 의외로 깔끔하고 맛있는 반찬들과 삼겹살로 

입도 호강하고 조용한 객실에서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를 들으며

단잠을 푹 잘수 있었다.

 

다음날 고창으로 넘어가는 해변길에 

변산해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모항경관쉼터의 전망대에 올라 서해안 갯벌의

겨울 풍경을 담고

길가의 오래된 전통찻집 카페 "추억을 나누며"에서 따뜻한 대추차를 마시며

갖가지 예쁜 작품같은 도자기와 추억을 나누어 보았다.

 

연말이지만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없고 오가는 차들도 드물고 한적하고

쓸쓸하기조차 한 서해안 풍경을 담으며 한해를 마무리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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