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날은 다섯명 이상 모이지 말라는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대책 권고로 인해
다들 눈치보고 안가거나 못가거나 소수만 가거나... 하지만
고향의 아버님 혼자 제사를 지내게 할수 없어서 일박으로 다녀왔다.
줄기는 했지만 도로에는 차들이 많았고... 음식을 주지 않는 휴게소는 한가했지만
고향근처 시내의 마트에는 사람이 넘쳐났다.
시절이 안좋아도 고향과 부모님과 조상을 모시지 않을수 없으니...
고향동네도 조용하다. 텃밭은 아버지 혼자서 싹 치워 놓으셨고...
마당가 정원의 나무들 가지치기도 다 해놓으셨다.
형님은 전등들 손을 보고... 나는 집 주변 청소 정돈하고...
설날은 햇살이 너무 좋아서 근처 모교인 초등학교 교정을 거닐어 봤다.
추억이 깃든 느티나무... 노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나이가 수백년 되었으니... 쇠잔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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