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름 일요일 나들이
어제의 황사가득한 날씨는 거짓말 처럼 맑게 개이고
바람은 많이 불어왔지만 맑아진 공기가 휴일을 반겨준다.
퇴촌 오가는 길에 나들이 차량들이 많고
공원 주차장에도 차들이 가득하다.
코로나 때문에 갑갑한 일상에 무엇인가 맑은 바람도 쐬고
연초록 숲과 나무들 탁트인 강변과 부지런히 먹이를 찾는 철새들
생동감이 살아있는 그대로의 강변과 공원의 풍경들이
오월의 햇살과 바람속에 살아있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
수변에 떠 있는 연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수많은 연등을 띄워놓은 듯도 하고 낙엽이나 종이배들을 띄워 놓은듯 하다.
봄날은 이렇게 가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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