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퇴직하고 옮긴 회사에서
오랫만의 이주간의 외근...
거래처 일이지만 지원이 필요해서 같이 동고동락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이주일 사이 일찍 출근 늦게 퇴근 주말도 없이 다니느라
벚꽃피고 지는걸 제대로 한번더 못봐서 아쉽다
나무고아원 가서 본걸로 위안을 삼는다.
세상은 조금씩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는듯 하고
길에도 거리에도 차와 사람들로 다시 넘친다
아직은 마스크도 하고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러는 사이 생일... 그리고 이외수작가님 돌아가신 소식을 봤다
학창시절 그분 작품 많이 봤고
그 후로도 오랫동안 작가활동 하시고 화천에 계시면서
세상에 바른 소리도 많이 해주셨는데
병세가 깊어지시고 아프셔서 돌아가셔서 더 맘이 안좋다.
밤사이 비가 내리고 꽃이 지고 꽃비가 내린듯
그분도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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