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강원도 여행 셋째날, BTS촬영지로 유명한 맹방해변 덕봉산 둘레길 생태탐방로로...
이날은 날이 어찌나 뜨겁고 후덥지근 하던지 잠시 햇빛에만 나가도 타버릴듯 한 날씨였지만
그늘은 시원하고 바람이 불고 그래도 다닐만 했다.
맹방해변가의 뜨거운 주차장에 차박하는 차들이 이 무더위에 괜찮나 싶게 더워보이고...
바다는 파도가 높게 치고 바람이 불어서 해수욕을 할수 없는 날이 었다.
그래도 해변과 연결된 안쪽 강과 연결된 낮은 곳에서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마냥 즐겁게 노는 모습이
보인다. 얕으막해서 아이들에게는 딱 좋아 보인다.
덕봉산은 말이 산이지 거의 낮으막한 언덕같은 작은 섬... 섬 꼭대기 전망대는 더워서 포기하고 섬주변
시원한 데크길만 돌아봤다.
해변에서 섬으로 연결하는 다리가 널판지를 덧대어 이어붙인 특이한 다리...
나름 운치있어 보이는데 좀 불안해 보이기도 한다. 난간이 없고 비오면 미끄러울 듯...
다 갖출순 없겠지만..
다음으로 찾은 곳은 삼척시내에 있는 죽서루... 지난번에 왔을 때는 코로나가 심할때라 문을 닫았는데
지금은 문을 열어 두었다. 입장도 무료.. 다만 들어서서 오른쪽은 공사를 하는지 막아놓았다.
시원한 강변 높은 언덕에 고풍스런 정자와 누각이 잘 어울려 보이고 마루바닥에 앉아보니 시원하기
그지없이 좋다. 명소여서 그런지 여러 유명한 조상님들의 글과 현판이 붙어 있고...
누각옆에는 특이하게도 큰 바위들이 사이사이 나무를 두고 멋지게 자리하고 있다.
용문바위라는 구멍이 크게 난 바위가 신비롭기 까지 하다.
옛부터 조상들이 더위를 피해 쉬어 가던 곳에 후손들도 찾아와서 그늘에 쉬고 갈수 있으니...
죽서루를 마지막으로 동해안 여행을 마치고 내륙의 평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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