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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추석... 그리운 고향...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0. 10. 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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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여름휴가도 길고... 추석연휴도 길었던 해로 기억될 것 같다.

그리고 추석쇠고 나니까 날씨도 갑작스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갔고...

여전히 올해도 많은 농사 추수하시느라 오늘도

고향의 어머니 아버지는 고생하고 계실텐데...

 

추석연휴에 고구마 몇줄 캐드리고...

낡은 창고에 페인트칠하고...

고구마 저장하느라 곰팡이가 잔뜩 핀 안방 벽지 일부 도배 새로하고...

잡초와 울타리 탱자나무가 어지러이 뒤섞인 뒤뜰을 정리한다고는 했는데

영 시원치 않다.

집도 어르신들도,,,울타리도 날이갈수록 늙고 낡아 간다...

 

추석날에는 하루종일 비가내려서 성묘도 못가고 그다음날 큰형식구들 떠난 뒤에

우리식구들과 어머님만 모시고 다녀왔다.

몸이 편찮으시신 중에 오신 작은아버님은 내내 술만 끼고 드셔서 걱정스러운데도

본인은 태평이시다.

 

날 개인 밤에는 보름달이 어찌나 밝고 이쁘던지...

서울 와서도 고향의 풍경이 계속 아스라이 가슴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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