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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산행...장뇌삼 산삼주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0. 11. 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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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까지 정신없이 바쁘게 한해를 보낸것 같다.

조금 일이 한적해지고 마음의 여유도 찾고 싶고... 무엇보다 가을의 향기가 그리워서

지인들과 가까운 천마산 산행을 다녀왔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 날씨는 포근하다 못해 낮에는 더웠고

등산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렇게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남자 여섯명이서 시끌시끌...

 

812미터 정도 되는 산이지만 계속 경사진 길을 올라가는 코스라서

오랫만에 산을 타기에는 좀 힘들었다.

중간중간 쉬어서 갔지만 땀이 비오듯...

그래도 풍경이 소박하고 아름다웠고 조그만 계곡도 있고 약수터도 있고

무엇보다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참 좋았다.

 

산꼭대기에서 먹는 막걸리맛이 기막히게 좋았고

다른 일행이 준비해온 맛깔나는 안주가 술잔을 절로 불러들였다.

내려오는 길은 무릎이 아팠지만 걷다가 쉬다가...하면서 내려와서는

누군가 검색해둔 장뇌삼 백숙하는 근처 식당으로 옮겨서

백숙도 먹고... 장뇌삼 산삼주에 시간가는줄 모르게 놀다가

밤이 이슥해서야 아쉬운 발걸음 돌려 집으로 왔다.

 

가을이 가기전에 산행 한번 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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