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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담앤루 리조트 ... 풀빌라... 아름답고 편안한 휴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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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1. 2. 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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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주변 인물들이 갑자기 산에 꽂혀서 근교산을 몇군데 다녀왔다가

점점 간이 붓더니만 겨울에 따뜻한 제주도 한라산 등반하자는 이야기 까지 나오더니

주도하는 인물이 갑자기 한라산 등반코스를 잡아서 통보가 왔다.

설 긴 연휴전 2박3일 여행도 하고 한라산 비록 정상은 아니지만 1700미터 윗새오름까지

올라갔다 오는 일정에 다들 혹해서... 다녀왔는데

 

등산은 뜻하지 않은 강풍에 눈보라 만나서 죽다 살아왔지만

작년 여름에 이어 겨울에 가본 제주도... 너무 좋았다.

다들 살기가 좋아졌는지 오가는 비행기에도 놀러갔다 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연휴라서 그런지 몰라도...

 

숙소는 서귀포시 담앤루 라는 풀빌라 리조트인데 개별동에 개별 풀장이 딸려있는

환상적인 리조트였다. 가격이 꽤 비쌀텐데... 주최하는 인물이 알아서 한거라서

묻지는 않았다. 물어보면 돈내야 할것 같아서...ㅋ

대신 우리는 다른걸로 보답했지만...

 

중문관광단지 근처이기는 한데 주위가 한적하고 조용했고

가까이 바닷가도 보이고... 근처에 약천사라는 유명한 절도 있는데 아쉽게 그절에는 가보지

못했다... 유명한 절이라는 걸 나중에 아는 바람에... ㅜ.ㅜ

 

식당이 별도로 있지만 리조트 내에 모든 시설이 다 되어 있고

이층으로 이루어진 내부는 인테리어도 훌륭하고 이국적이었으며

각 방마다 딸린 목욕탕은 사우나/스파 시설이 되어 있었고

리조트 샷시 문을 열고 나가면 전용 풀장은 따뜻한 온수가 나와서 마치 온천에 온듯...

 

하늘에는 눈이 내리고 찬바람 부는데도 다들 수영복 바람으로... 누구는 홀라당 벗고

실컷 수영하고 장난치고 술마시고... 추워지면 라면 끓여먹고...

피곤한 사람은 따뜻한 방에서 한잠 자고...

 

일상을 벗어나서... 남자들만의 여유있는 휴식...

두고온 식구들에게는 미안했지만... 재미있고 즐거웠다.

 

형편이 되면 나중에 두세식구 모여서 오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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