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회사에서 산행을 많이 간다.
조직 화합차원 및 소통차원이라고 하지만
주말에 나오기 귀찮고 추운날 움직이는게 좋은것만 아니다.
그렇치만 막상 나와서 맑은 공기속에서
땀을 흘리며 산행코스를 돌고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 걸치면... 세상 부러울게 없고
삶에 힘이 되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
지난 1월말에는 경기도 광주와 성남에 걸쳐있는
남한산성 둘레길을 다녀왔다.
남한산성을 한바퀴 쭉 도는 코스인데
산책길도 아니고 그렇다고 산을 타는 것도 아니면서
두가지 느낌과 정취를 다 느낄수 있는 코스였던 것 같다.
주위의 성남,서울 시가지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그렇지만
중간중간 깔닥고개처럼 높은 언덕길같은 코스도 있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우습게만 볼 산행길은 아닌것 같다.
마치고 내려와서 막걸리와 함께 회식하는데 눈이 펑펑 내려서
다들 어린애들처럼 좋아서 술 더 마시다가 돌아가는 길에
길도 미끄럽고 술도 취해서 혼났다.
날씨 좋아지면 아이들과 함께 한바퀴 돌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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